Monthly Archives: December 2010

시라노 연애조작단

가을이라 연애하고싶게 만드는 영화라며 주변의 평들이 좋아서 나름 많이 기대했는데 끝나고 나니 솔직히 조금 모자라더라. 초반에 몇몇 장면에서 제법 웃었던 기억은 나는데.. 엄태웅이 와인병에 맞아서 머리쥐고 화면배경에서 낑낑대던거도 꽤 웃겼지만 마지막에 바에 엎드려 취중진담 하던 어두운 반전이 젤 맘에 들었다. 그 최다니엘인지 하는 남자는 이 영화에서 첨 봤는데 책읽는 연기는 수준급인데 보통 연기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 시트콤인가 나오지

옥희의 영화

예전부터 홍상수 별로 안좋아하고 잘 알지도, 알고싶지도 않았던 스타일의 감독이었는데. 정유미 인가 하는 아가씨가 맘에들어서..(발그레) 일단 챙겨 봤다.. 사실 이번에 한국갔을때 볼려던 영화였는데 이미 극장에서 내린터라 집에서 감기기운에 담요 둘둘말고 보게 됐다. 목소리 좋다고 칭찬 자자한 이선균의 발성은 이어폰을 주섬주섬 챙겨 꽂게 만드는 불명확한 발음때문에 왜 항상 난 거부감을 느끼는걸까 자신에게 되묻다가. 같은 비염환자란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