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 이방인
December 16th, 2009 JaeYoon Posted in MISC | No Comments »
내가 아마 이책을 처음본게 14살 쯤 중학생이었때다.
초반의 지루함을 이겨내고 완독하기에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했던 기억이 난다. 해서, 당시 다 읽지 않고 책을 덮었었는데.
20세기 최고의 문학중 하나로 꼽히는 책이기에 (책도 얇고 :$) 최근에 단 몇일 투자해서 읽었는데
번역이 70년대판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한 감이 남는다. 하물며 불어를 번역한 것이기에 더 그러하리라.
이 알베르 카뮈라는 작가의 문단데뷔작이자 출세작인데 그때 당시 그의 나이 29세..흠..
29세면 세상에 이름을 날리기엔 충분한 나이아닌가. 내가 지금껏 남긴건 똥밖에 없다는 허무함은 잠시 제쳐두자.
아무튼 이 작품은 보면서 어린시절 컴퓨터를 마주하기전에 책읽던 기억이 떠올라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드는 생각은 결코 현생의 인류가 불과 1세기전의 인류에 비해 사색의 깊이나 생에 관한 의문, 선과 악에 대한 경계에 대해 고찰해보는 계기가 무척 떨어진다는 점인데..
결국 그것도 소수의 상위 1%인류에 의해서 결정지어졌다면, 이러한 생각도 기우인건가.
마지막 단락 주인공의 독백은 영화로 연출하기에도 충분한 짜릿함을 가지고 있더이다.
일단 이걸 iphone kindle 영문판으로 다시 읽는중이다. 훨씬 문장이 간결하다..
다시 요즘처럼 책읽을 여유가 있을런지…몰아읽어야겠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