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아이패드 iPad

April 4th, 2010 JaeYoon

16기가 wifi버젼, 깜장 애플케이스로 샀지,

일단 16기가 아이폰에 8기가도 채 안넣고 다니는 관계로.
비디오도 안보고. 웹서핑, 문서작성용이라 별 고민없이 16으로 샀음.

한참 고민했는데, 이미 아이폰을 갖고있고. 내가 주로 가는데는 90%이상 wifi를 지원하는관계로
그냥 wifi로 선택. 추후에 모토로라 드로이드, 4g 안드로이드에서 셀폰네트웍을 wifi라우터로 바꿔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는 소문이 있어서
그때가서 더 고민해 볼거임. 현재까지 아무 불편없이 잘 갖고 놀았음..쿠훗

케이스, 이미 서드파티 제품들이 나와있긴한데. 대부분 구리게 생겼고.
애플에서 나온 깜장케이스가 얇고 간편해서 주저없이 선택했지.
커버에 얌얌하게 보일듯말듯 각인된 로고가, 딱 행구스타일로 보면 많이 부러워 할거임. 므핫핫

키보드 및 부가 아이템은 써보면서 하나씩 살 예정. 잘 모르게씀..최소한 영문타이핑에서 별 어려움은 못느끼게쑴. 풀사이즈라 그런가.
알겠지만 아직 한글키보드 지원이 안됨. 소프트웨어 업글문제니 곧 해결될거심.
생각보다 조금 무거움. 한손으로 들고 몇십분 서핑하는건 불가능이라봄. 차기버젼은 확실히 더 가벼우지리라 예상함.

카메라 불평하는 애들 있다고 하는데, 저놈을 들고 찍을생각하면 안웃기나? 가오 절대 안나올거심.
혹 앞쪽에 달아서 화상캠용 활용도를 생각해볼 수도 있겟지만 밖에서 쓸일 거의 없을거라봄.

아이패드 전용앱이 생각보다 무척 효용성이 있음. 뽀대남.
일반 아이폰앱을 돌리면 화면중간에 떡.하고 작은사이즈로 돌아가는데 졸 웃김. 아마 거의 모든업체에서 패드앱을 따로 개발해야 할거심.
아이폰용으로 인코딩해둔 비됴들이 그냥 풀 확대해서 봐도 별 깨짐없이 잘보임.
어도비에서 나온 공짜앱 ideas라는게 있는데 무척 잘만들었음. 회의할때 끄적이면 더 뽀대날것임. 이것도 행구가 부러워할거심. 드하핫

지금 몇시간째 침대에 드러누워서 일어나지도 않고 웹서핑질하고있움, 완전폐인 필수아이템. 앞으로 심히 내 인생이 걱정됨.
이미 아이폰을 쓰지만 큰화면에서 손으로 빙빙 돌려가면서 서핑하는 방식은 참 새로운 체험.

뭐, 더 써보고 또 피드백 주게쑴. 이놈들고 카페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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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94

February 16th, 2010 JaeYoon

무려 십년만에 무척 좋은 환경에서 다시 접하는 왕가위.

쌍거풀 하기 전의 금성무와 지금은 이미 중년이 훌쩍 넘어버린 임청하의 15년전 모습.

양조위의 ‘아직은’ 한참 젊은 32세 눈빛연기.

이걸 처음본게 무려 15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

그 때 당시에 유행처럼 번져갔던 중경삼림과 크렌베리스, 마마스 파파스의 음악. 내 십대의 일부를 장식했던 가슴벅찬 음악들.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홍콩’의 막연한 실루엣과 환상을 심어줬던 영화.

우연한 기회에 720p 프로젝터  블루레이로 안락한 환경에서 다시 관람..

영화를 다시 봤을때 처음 보다도 더 감동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경험하였다.

고삐리 시절, 절절한 심정을 느껴 이 영화를 그리도 깊이 간직하였을 터인데.

단맛 쓴맛 다 보고 난 15년후 내 눈에 다시 비쳐진 이 영화는 이미 별 볼일없는 32살의 짧은 내 인생을 투영하고 있었다.

내게 축적된 잡스런 정보들의 깊이가 더해졌기에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그대로 남아있던 시절의 영상이 더 큰 자극을 주는 것인지.

오늘은 아마도 잊지못할 하루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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